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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티비 LIFE

잔탁, 겔포스 등 발암 물질 검출된 위장약 여기서 알아보세요

by 경잉 2019. 9. 27.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
미량 검출되었다는 미국 식품의약청의
발표 이후,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을 수거해 검사했는데요.

 


그 결과 국내 유통 중인 7종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해 검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는 WHO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연간 6주 이하의 단기복용 환자의 비율이
높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한 환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식약처는 향후 이와 관련된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제한 의약품 목록은
아래의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겔포스, 개스포린, 잔탁 등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약들이라 충격적이네요.

https://staticnedrug.mfds.go.kr/emergencyPopup.html



기존에 해당 의약품을 처방 받았다면
병원과 약국에서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없이
재처방ㆍ재조제 받을 수 있다니 다행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발암 물질을 복용했다는
찝찝함과 걱정은 해결되지 않겠죠.